여자 앞에서 떨지 마라_by 성지식
여자 앞에만 서면 왜 나는 떠는 것일까?
친구끼리는 유머를 섞어서 재치 있게 말도 잘하는데 왜 그녀 앞에만
서면 얼굴이 달아 오르며 심장 박동 수가 늘어나며 하고 싶은 이야기도
왜 제대로 못하는 것일까?
데이트 내내 가슴 조리며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횡설수설하다가
결국 데이트 후 가슴 아파하는 그대여!
자신감을 가져라!
동성 간에는 말도 잘하고 리더십도 갖춘 사람이라도 이성 앞에만
서면 자신을 제대로 어필조차 못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여자 앞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자신을 제대로 어필하지 못하고
물먹은 경험이 있다면 무엇보다 먼저 자신감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스타일의 남자는 대부분이 내가 이 말을 하면 그녀가 어떤 반응을
나타낼까 망설이며 주저주저 하다가 대화의 밸런스를 잃고 맙니다.
결론을 예단해서 주저하기 보다는 무슨 말을 하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누구나 처음 대면하는 상대와 이야기할 때 인사를 나눈 후에는 대화의
계기부터 찾으려고 하기 마련이죠.
그러나 여자 앞에서 긴장을 잘 하는 사람은 이런 경우에 마땅한 화제
거리를 찾지 못해서 대화를 제대로 리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험이 있었다면 사전에 대화의 계기가 되는 멘트를 준비해
두는 것도 요령입니다.
이럴 때 가장 적합한 멘트는 역시 칭찬의 말...
칭찬을 받고 싫어하거나 기분 나빠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인사를 나눈 후에는 그녀의 패션이나 몸에 걸친 장신구에서 무엇이든지
칭찬 거리를 찾아보세요.
여자를 칭찬할 때 주의할 점은 처음부터 얼굴이나 외모에 대한 것을
언급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간혹 잘못하다가는 그녀가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부분을 터치해서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화의 계기가 되는 칭찬 거리를 찾으려면 패션이나 장신구 등 전체적인
이미지를 칭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대체적으로 우리 나라 사람은 칭찬에 인색하거나 익숙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상대를 칭찬하는 것이 처음에는 부자연스럽고 어색하지만 몇 번 되풀이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기 마련입니다.
자연스럽게 칭찬하는 것은 상대를 기분 좋게 만드는 것으로 그녀가
당신에 대해서 느끼는 호감도도 더불어 좋아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죠.
그녀에게 칭찬을 한 후에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대화의 실마리를 하나
둘 풀어 가면서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리드해 보세요.
자신감이 없으면 표정 또한 자신감이 없어 보이게 마련이죠.
자신감이 없는 모습 보다는 뭐든지 자신 있게 밀고 나가는 모습이 훨씬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지나친 자신감은 때로 거만해 보이기도 하지만 자신감 있는 당당한
모습은 상대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줄 수가 있습니다.
오버만 하지 않는다면 자신감 있는 표정이 보기도 좋습니다.
남녀의 만남에 있어서 서로 교감을 이룰 수 있는 수단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대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큽니다.
같은 주제라 하더라도 이야기를 아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나가며
여자를 즐겁게 해주는 남자가 있는가 하면 가벼운 이야기 꺼리도
무겁게 만들어 부담을 주는 남자도 있습니다.
여자들에게 유머가 많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남자가
인기 캡인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디서 주워들은 썰렁한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자기가 알고 있는 전문지식들을 상대방이 지겹지 않게 요리를 해서
들려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화제 꺼리를 힘들게 찾거나 억지로 만들어 내기 보다는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패러디 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 내는
임기응변식 재치가 돋보이게 마련입니다.
대화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므로 일방적으로 대화를 주도하는 것
보다는 두 사람의 조화가 필요합니다.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리드하며 대화를 주고 받는 것은 대화가
단조롭고 딱딱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대화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 그녀의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예상치 못한 화제가 나올 수도 있으므로 그녀의 말을 잘 듣고
재치있게 리드해 나가는 임기응변이 필요합니다.
사람은 긴장을 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얼굴 표정이 굳어 진답니다.
항상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낯선 사람을 대하게 되면 어느 정도는 긴장을 할 수
밖에 없지요.
그런 긴장감을 해소 시켜 주는 것이 바로 미소입니다.
서로 어색한 분위기 일수록 밝게 미소를 지어 보이면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줄 뿐만 아니라 분위기도 한결 가벼워 지지요.
누굴 만난다 하더라도 먼저 밝게 미소 짓는 모습을 보여 주세요.
적당한 웃음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경계심을 해소 시키는데 아주
중요한 수단이기도 합니다.
선의의 거짓말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데이트를 하다 보면 선의의 거짓말을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녀의 자존심을 부추겨서 기분이 좋아지게 대화를 리드해 나가면
상대는 당신에 대해서 호의와 친밀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일단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들면 그 만큼 긴장감도 덜해지기 때문에
대화의 분위기도 좋아집니다.
그녀의 기호에 관심을 보이세요.
그녀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 지를 안다면 대화가 그만큼 자연스럽기
마련입니다.
그 중에서도 그녀의 기호를 파악하는 것도 요령입니다.
기호를 파악할 때는 그냥 눈치로 알아내는 것보다는 구체적인 표현으로
질문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커피를 마실 때도 부드러운 미소로 "커피 맛이 너무 진하지 않아요?"
음식을 먹을 때도 "너무 맵지 않나요?" 라고 배려 깃든 질문은 상대에게
친근감을 느끼게 해줄 뿐만 아니라 이러한 화제를 매개로 원활하게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가 있습니다.
여자와의 대화는 자신감입니다.
상대가 여자라는 것을 너무 의식하거나 선입견을 가지게 되면 대화를
잘 이끌어 갈 수가 없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해보세요.
긴장감도 훨씬 덜하고 당신 만이 가지고 있는 끼를 얼마든지 그녀에게
어필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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