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스는 크고 곧아야 한다?_by 성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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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스는 크고 곧아야 한다?


남성의 성기는 신이 만들어낸 대단히 아름다운 창조물 중 하나이다.
여성에게 짜릿한 쾌락을 선사한다는 원초적 이유 외에도 여성의 자궁에 정자를 운반해 ‘생명창조’라는
신성한 의무도 수행하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남성 체내로부터 소변을 밖으로 배출해주는 역할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 남성은 ‘성기’라는 단어에서 얻는 첫 번째 이미지가 크기와 모양에 머물러 있게 마련이다.

무조건 크고 무조건 곧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이와 관련한 의구심도 많다.
남성 성기의 과학적이고도 신비한 기능을 이해한다면 절대 가질 이유가 없는 것들인데도 말이다.
잠자리를 즐긴다는 관점에서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역시 물건의 크기다.
그러나 이전 칼럼에서도 말했듯 크기보다는 ‘잘 맞는지’를 생각하는 것이 옳다.
매우 길거나 굵으면 분명 문제가 된다.
‘너무 긴 물건’은 여성의 자궁경부에 불쾌하게 부딪힐 수 있다.

더불어 ‘너무 굵은 물건’은 여성의 질 입구를 자극해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여성은 남성의 물건이 아무리 작고 가늘더라도 거기에 맞춰 질을 조절하고 조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참고로 황인종은 발기시 길이가 10.20∼14.0cm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여기에 미치지 못한다고 해서 미리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배려와 사랑을 표현할 줄 아는 남성은 여성에게 있어 페니스보다 훨씬 더
커다란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크기 외에 또 하나의 변수는 성기의 모양이다.
물론 지나치게 휘어서 관계시 여성이 통증을 느끼고 곧지 않은 성기에 대한
콤플렉스로 인해 심인성 발기부전이 생긴다면 수술을 권할 수 있다.
그러나 “성기 모양이 구부러진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대부분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오히려 구부러진 성기는 나름대로 장점이 있을 수 있다.

성교 중 일부 여성들의 쾌락을 증진시킬 수 있다.
질 내벽 상측에 있는 G-스폿은 성기가 여성의 질 속으로 굽어져 들어갈 때 더 큰 자극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항상 똑바로 발기되다가 어느 날 갑자기 굴곡이나 구부러짐이 발견된다면 문제가 있다.
음경해면체를 둘러싸고 있는 백막에 섬유성판이 생겨 발기시에 음경의 만곡과 동통을 유발하는 페이로니 병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남성은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큰 고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곧 바로 의사를 찾는 것이 좋다.
분명하게 말하지만 크기나 모양보다는 그것의 느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남성들이여, 자신을 사랑하는 자만이 최고로 멋진 성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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