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오르가즘의 차이_by 성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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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섹스를 통해 오르가즘이라는 극치감을 맛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 오르가즘이란건 대체 어떤식으로 일어나게 되는걸까요?

어릴적에 전기놀이라고... 해보신적 있으십니까?
상대방 손 끝에서부터 조금씩 조금씩 잡아쥐곤 손목까지 내려가죠.
그렇게 손목을 꽉 잡아쥔채 다른 한손으로 손바닥을 치고, 손가락을 잡아당기고,
나이수대로 손바닥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합니다. 그럼 손에 피가 안통해서 하~얗게 변하죠.
그렇게 있다가 손목을 서~서히 풀어주면 피가 다시 손바닥쪽으로 흐르면서 찌릿찌릿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때 손가락에 침을 묻혀서 풀려지는 손바닥 위에서 빙글빙글 돌리기도 하죠. ^^
참 오랜만에 생각하니 우습군요. ㅋ
저 전기놀이와 비슷한 이치라 보시면 됩니다.
남녀가 성적으로 흥분하게 되면 성기와 골반속 장기쪽에 피가 몰리게 됩니다.
고추가 서고 여성의 꽃잎이 부풀이 오르고 하는것도 이때문이죠.

그러다 요 흥분이 극에 달해서 오선생을 만날 시점이 오면 골반 안의 근육들이
짧은 시간에 강하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몰려있던 혈액들이 원상태로 회복이 되는데,
이런 현상이 많은 신경이 몰려있는 예민한 부분에서 일어나기에 엄청난 쾌감을 느끼는겁니다.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 남자와 여자는 다소 차이를 보입니다. 마치 냄비와 뚝배기같죠. ^^




남자의 오르가즘

남자의 오르가즘은 사정과 거의 동시에 일어나는데요.
(그렇다고 사정=오르가즘은 아닙니다. 그냥 거의 동시에 일어날 뿐입니다.)
아주 짧은 시간에 팍! 치솟아서 찍~ 하고 물총을 쏘곤 기냥 곤두박질칩니다.
보통 한 번 쏠때 0.8초의 주기로 3~4회 정도의 강한 발사 후, 약한 발사가 몇회 더 진행됩니다.

일단 똘똘이가 물총을 쏘고 나면, 좋았던 기분은 순식간에 가라앉습니다.
순전히 느낌으로만 따진다면 뭔가 허전하기도 하고, 만사가 귀찮고, 잠도 오고... ^^;;;
다시 총을 쏠 수 있게 되기까지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죠.
금방 팔팔 끓었다가 불 끄고 나면 금방 식는 냄비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자의 오르가즘

반면에 여자는 뚝배기처럼 아주 서~서히 끓습니다.
오선생님을 만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죠. (이건 남자가 해주기 나름)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낄 때 질과 자궁쪽에 강한 수축과 이완이 일어나는데요
보통 질 바깥쪽 1/3 지점에서 3~4회 정도의 강한 수축이 0.8초의 간격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일단 오선생을 만났다 하더라도 미련이 많은건지 금방 떨어지질 않습니다.
10~15회 정도의 수축이 처음보다 긴 간격으로 일어나다가 점점 약해지며 가라앉죠.
이런식으로 아주 서~서히 그 여운을 느끼며 천천히 식는데, 그때 남자가 조금만 더 사랑해주면
몇 번 더 오선생님을 만나게 됩니다. 이걸 보고 멀티 오르가즘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서로의 오르가즘에 대한 차이를 이해하고 있다면, 왜 전희와 후희가 그토록 중요한지도 이해가 될겁니다. 또한 삽입에 들어갈 타이밍을 조절해서 함께 오르가즘에 도달하는데도 도움이 될꺼에요. ^^
특히 남자는 여자의 오르가즘은 아주 서서히 가라앉는다는걸 명심해야합니다.
지 볼일 끝났다고 바로 돌아서서 담배를 물거나, 등돌리고 자는 등의 매너없는 행동은 삼가해야겠죠? ^^
실컷 잘해놓고, 후희에 소흘하여 점수 깎아먹는 실수는 범하지 맙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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