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팟을 확인하는 요령_by 성지식
성지식
0
0
0
2018.08.24 09:20
자신의 성기를 제대로 본 사람이 있나요? 시트콤 섹스앤더시티(Sex and The city)에서 나온 장면 기억하세요?요조숙녀인 샬롯이 ``그걸 어찌 보니? 망측해~``라고 했더니 나머지 친구들 캐리, 미란다, 사만다가 ``그걸 아직도 못봤단 말야! 왜 부끄러운데?``하고 소리치는 장면이 말이죠. 자신의 성기를 제대로 아는 거, 참 중요하답니다. 무조건 숨겨야 하고, 대놓고 말하지 말아야 하며, 건드리지도 말아야 할 그런 장소가 아니란 말입니다. 우리 제대로 여자 성기, 한번 살펴보기로 해요. 그리고 오늘 거울을 하나 딱 준비해서! 자신의 성기를 제대로 보도록 합시다.
본문에서 몇년 전 처녀들의 저녁식사라는 영화를 봤는데,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 장면이 있다. 바로 진희경이 자신의 ‘그 곳’을 한 번 보려고 이리저리 자세를 취하다 넘어지던 장면이었다. 여성들은 자신의 성기 혹은 생식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평생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다. 왜? 일단 남자들의 신체 구조와는 달리 작정을 하고 들여다 보지 않는 한 잘 보이지 않을 뿐더러(남의 것도 잘 보이지 않는다), 작정하고 ‘들여다 볼’ 그 마음 먹기가 또한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남에게 함부로 보여서는 안 되는(창피한) 곳, 만지면 ‘에비~’ 혼나는 곳,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것조차 큰일 나는 곳, 있어야 할 것이 없는 ‘상실의 증거’, 그래서 남자의 성기 삽입으로만 ‘완벽’해지는 미완의 ‘구멍’, 처녀와 창녀의 구분지…. 이것이 그간의 여성 성기, 생식기에 대한 생각 혹은 표현들이다. 물론 다~ 남자들의 생각이다. 남성 성기 중심의 사고 방식에다, 여성은 남성의 소유물(곧 여성의 성기도 남성들의 소유물)이라는 사고 방식, 처녀막에 대한 가부장적 환상 등이 골고루 버무려져 만들어진 오해와 착각인 것이다. 더 말하면 입 아프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여성들은 그 곳도 병균에 감염될 수 있고 아플 수 있는 신체의 일부라는 걸 잊어 먹기에 이르렀고, 아무리 아파도 병원 진찰대 위에 누워 의사에게 자신의 성기를 보인다는 사실을 수치스럽게 생각하게 되었다. ‘고추’가 근거없이 숭배될 때 여성의 성기 또한 근거없이 학대당해 온 것이다.
각설하고 여성의 성기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 보기로 하자. 구체적으로 알아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고, 제대로 알아야 섹스가 즐거워진다. 남성 성기 중심적인 질-페니스 삽입 섹스가 당신의 오르가슴과는 별 상관없다는 것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
우선, 드러나 있어서 우리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을 외음부라 한다. 외음부는 음모로 덮혀 있는 치구와 항문 사이의 도톰한 언덕. 이 외음부는 다시 대음순, 소음순, 음핵, 요도, 전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음순
커다란 바깥 입술. 치구 아래부터 항문 직전까지 갈라져 있는 주름 잡힌 부드러운 피부를 가리킨다. 대음순은 사춘기가 지나면서 착색이 일어나 주변보다 거무스레하게 변하는데, 피하 지방이 발달해 있어 섹스할 때 충격을 흡수하고 요도구와 질의 입구를 감싸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겨드랑이처럼 땀샘이 분포되어 있어 인종에 따라, 연령에 따라, 민족이나 지역에 따라 다른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 남자만 발기를 한다? 아니다. 여자도 성적으로 흥분하면 이 대음순이 부풀어 오른다. 이러한 현상은 소음순이나 클리토리스에서도 똑같이 일어난다. 이 곳으로 피가 모이기 때문이다.
소음순
대음순을 벌려 보면 작은 입술 모양의 소음순이 있다(많은 작가들이 꽃잎이라고 부르는 그 부분이다). 털이 나 있지 않으며 매끄럽다. 이 소음순은 자극을 받으면 팽창하고 단단해진다. 소음순은 사람들마다 그 생김새가 좀 틀리다. 남성들의 성기가 제각각 다르듯이(가끔 여성들이 자신의 소음순이 비정상이 아닐까? 걱정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는 얘기). 소음순이 비교적 크고 늘어진 경우, 대음순 밖으로까지 보이기도 한다. 색깔도 개인마다 다르다(어떤 사람은 핑크빛이 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거무스름한 색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임신과 출산 경험이 많거나 잦은 자위 행위로 소음순이 늘어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역시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무엇보다 병적인 원인에 의한 변화를 조심해야 할 듯. 질염 특히 곰팡이성 질염에 걸렸을 때 적당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외음부 주위나 소음순에 보기 싫은 주름이 생기며 시커멓게 변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그러니 갑자기 자신의 소음순 색이나 모양에 이상이 생겼다 싶은 경우엔, 병원에 가 보는 것이 좋겠다.
음핵(클리토리스)
음핵 즉 클리토리스는 남성의 페니스에 해당하며 페니스와 같은 수의 신경 세포가 밀집해 있어 굉장히 민감하다. 음핵은 숨어 있어 잘 안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보이는 경우도 있다). 어디인지 모르겠다면 손으로 외음부와 치구 주변을 만져 보자. 만졌을 때 아주 민감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바로 클리토리스다. 성적으로 흥분할수록 대음순이나 소음순처럼 부풀어 오르고 딱딱해진다(평소 길이 0.5~2.5cm 정도에서 2~3cm 정도로 늘어난다). 음핵의 크기가 성적 쾌락의 강도를 좌우하지는 않는다. 여성 최고의 성감대라고 말하지만, 뜻밖에 여기 자극에 별 흥분을 못 느끼는 사람도 있다. 이렇듯 오르가슴은 극히 주관적인 것이다.
질
가늘고 긴 근육질의 관. 전실의 바깥쪽 입구에서부터 자궁 경부를 지나 자궁 입구에까지 이르는 길을 말한다. 한국 여성의 질 길이는 7~9cm 정도. 그러나 섹스하면서 자극을 받을 때는 늘어난다. 반대로 질 입구 쪽은 좁아진다. 흥분하면 질로 피가 몰리는 충혈 작용이 일어나고, 또한 갖가지 체액이 분비되기도 하는데, 이 액들은 바톨린씨선에서 나오는 분비액과 함께, 삽입 섹스시 마찰로부터 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사실 질에 페니스를 깊이 삽입하는 것은 여성의 오르가슴과는 별 상관없다. 질은 질 입구에서 1/3 부위까지만 예민하고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둔감해지기 때문이다. 바꿔 말해 질 입구에서 1/3 지점(손가락 한 마디 길이 정도)을 자극하는 것이 깊은 삽입보다 더 쾌감을 느끼게 한다는 얘기.
질 전정
소음순에 싸인 질 입구 부분을 말한다. 이 전실 안 쪽에 처녀막이 있고, 또 바톨린씨선이 있어 몸이 흥분하면 이 곳에서 투명하고 끈적거리는 액이 분비된다. 이 액은 질 내부와 소음순을 적셔서 삽입시 마찰을 원활하게 하는 유활유 역할을 한다.
처녀막
그것이 실제 막이 아니라 ‘질 입구에 있는 퇴화된 얇은 주름 조직의 근육’이라는 사실은 이제 공공연한 이야기. 자전거를 타거나 탐폰 넣을 때, 사람에 따라서는 아주 가벼운 충격에도 파열될 수 있다. 생리혈이 나갈 정도로 구멍이 있고, 그 모양도 가지가지다. 그러니 부디 처녀막에 대한 환상은 깨 주시기기를. 처녀막이 너무 두꺼워 성생활이 불가능한 경우도 가끔 있는데 이 땐 오히려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처녀막은 신축성이 있어 충분한 애무와 부드러운 삽입으로는 파열되지 않고 자연스레 늘어난다고 한다.
회음부
대음순, 소음순이 맞닿은 부분과 항문 사이를 회음이라 한다. 강인하고 신축성이 커서 분만 때는 아기의 머리가 나올 수 있을 만큼 늘어날 수 있다. 출산 시 회음 절개 수술이라 함은 이 부분을 자르는 것.
그리고 G-Spot
G-점은 1950년 독일의 산부인과 의사이며 성과학자인 에른스트 그레펜버그가 발견한 질 내 구조로서, 자극하면 우유빛 액체를 내뿜으며 강렬한 오르가슴을 일으킨다는 부위(여기에서 분비되는 우유빛 액체는 마치 남성들이 사정할 때 나오는 정액과 비슷하다고 한다). G-점은 질 입구에서 3~5cm 들어간 질 벽 점막에 위치한 완두콩 크기의 스폰지 같은 것인데, 통계에 의하면 모든 여성들에게 다 있는 것은 아니고 전체 여성 30~40%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그러니까 10명 중 3~4명 정도가 이 G-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재밌게도) 그것을 찾아서 자극하는 데는 페니스보다는 손가락이 훨씬 더 유용하다고. 물론 이 G-점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오르가슴을 느끼는 건 또 아니라니, 그것이 없다고, 혹은 있음에도 오르가슴을 느낄 수 없다고 해서 괴로워할 필요는 없을 듯.
자, 이제 자신의 성기 각 부위를 섬세하게 만져 보고, 어떤 느낌이 나는지 알아 보는 건 어떨지...
본문에서 몇년 전 처녀들의 저녁식사라는 영화를 봤는데,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 장면이 있다. 바로 진희경이 자신의 ‘그 곳’을 한 번 보려고 이리저리 자세를 취하다 넘어지던 장면이었다. 여성들은 자신의 성기 혹은 생식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평생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다. 왜? 일단 남자들의 신체 구조와는 달리 작정을 하고 들여다 보지 않는 한 잘 보이지 않을 뿐더러(남의 것도 잘 보이지 않는다), 작정하고 ‘들여다 볼’ 그 마음 먹기가 또한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남에게 함부로 보여서는 안 되는(창피한) 곳, 만지면 ‘에비~’ 혼나는 곳,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것조차 큰일 나는 곳, 있어야 할 것이 없는 ‘상실의 증거’, 그래서 남자의 성기 삽입으로만 ‘완벽’해지는 미완의 ‘구멍’, 처녀와 창녀의 구분지…. 이것이 그간의 여성 성기, 생식기에 대한 생각 혹은 표현들이다. 물론 다~ 남자들의 생각이다. 남성 성기 중심의 사고 방식에다, 여성은 남성의 소유물(곧 여성의 성기도 남성들의 소유물)이라는 사고 방식, 처녀막에 대한 가부장적 환상 등이 골고루 버무려져 만들어진 오해와 착각인 것이다. 더 말하면 입 아프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여성들은 그 곳도 병균에 감염될 수 있고 아플 수 있는 신체의 일부라는 걸 잊어 먹기에 이르렀고, 아무리 아파도 병원 진찰대 위에 누워 의사에게 자신의 성기를 보인다는 사실을 수치스럽게 생각하게 되었다. ‘고추’가 근거없이 숭배될 때 여성의 성기 또한 근거없이 학대당해 온 것이다.
각설하고 여성의 성기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 보기로 하자. 구체적으로 알아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고, 제대로 알아야 섹스가 즐거워진다. 남성 성기 중심적인 질-페니스 삽입 섹스가 당신의 오르가슴과는 별 상관없다는 것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
우선, 드러나 있어서 우리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을 외음부라 한다. 외음부는 음모로 덮혀 있는 치구와 항문 사이의 도톰한 언덕. 이 외음부는 다시 대음순, 소음순, 음핵, 요도, 전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음순
커다란 바깥 입술. 치구 아래부터 항문 직전까지 갈라져 있는 주름 잡힌 부드러운 피부를 가리킨다. 대음순은 사춘기가 지나면서 착색이 일어나 주변보다 거무스레하게 변하는데, 피하 지방이 발달해 있어 섹스할 때 충격을 흡수하고 요도구와 질의 입구를 감싸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겨드랑이처럼 땀샘이 분포되어 있어 인종에 따라, 연령에 따라, 민족이나 지역에 따라 다른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 남자만 발기를 한다? 아니다. 여자도 성적으로 흥분하면 이 대음순이 부풀어 오른다. 이러한 현상은 소음순이나 클리토리스에서도 똑같이 일어난다. 이 곳으로 피가 모이기 때문이다.
소음순
대음순을 벌려 보면 작은 입술 모양의 소음순이 있다(많은 작가들이 꽃잎이라고 부르는 그 부분이다). 털이 나 있지 않으며 매끄럽다. 이 소음순은 자극을 받으면 팽창하고 단단해진다. 소음순은 사람들마다 그 생김새가 좀 틀리다. 남성들의 성기가 제각각 다르듯이(가끔 여성들이 자신의 소음순이 비정상이 아닐까? 걱정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는 얘기). 소음순이 비교적 크고 늘어진 경우, 대음순 밖으로까지 보이기도 한다. 색깔도 개인마다 다르다(어떤 사람은 핑크빛이 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거무스름한 색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임신과 출산 경험이 많거나 잦은 자위 행위로 소음순이 늘어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역시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무엇보다 병적인 원인에 의한 변화를 조심해야 할 듯. 질염 특히 곰팡이성 질염에 걸렸을 때 적당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외음부 주위나 소음순에 보기 싫은 주름이 생기며 시커멓게 변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그러니 갑자기 자신의 소음순 색이나 모양에 이상이 생겼다 싶은 경우엔, 병원에 가 보는 것이 좋겠다.
음핵(클리토리스)
음핵 즉 클리토리스는 남성의 페니스에 해당하며 페니스와 같은 수의 신경 세포가 밀집해 있어 굉장히 민감하다. 음핵은 숨어 있어 잘 안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보이는 경우도 있다). 어디인지 모르겠다면 손으로 외음부와 치구 주변을 만져 보자. 만졌을 때 아주 민감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바로 클리토리스다. 성적으로 흥분할수록 대음순이나 소음순처럼 부풀어 오르고 딱딱해진다(평소 길이 0.5~2.5cm 정도에서 2~3cm 정도로 늘어난다). 음핵의 크기가 성적 쾌락의 강도를 좌우하지는 않는다. 여성 최고의 성감대라고 말하지만, 뜻밖에 여기 자극에 별 흥분을 못 느끼는 사람도 있다. 이렇듯 오르가슴은 극히 주관적인 것이다.
질
가늘고 긴 근육질의 관. 전실의 바깥쪽 입구에서부터 자궁 경부를 지나 자궁 입구에까지 이르는 길을 말한다. 한국 여성의 질 길이는 7~9cm 정도. 그러나 섹스하면서 자극을 받을 때는 늘어난다. 반대로 질 입구 쪽은 좁아진다. 흥분하면 질로 피가 몰리는 충혈 작용이 일어나고, 또한 갖가지 체액이 분비되기도 하는데, 이 액들은 바톨린씨선에서 나오는 분비액과 함께, 삽입 섹스시 마찰로부터 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사실 질에 페니스를 깊이 삽입하는 것은 여성의 오르가슴과는 별 상관없다. 질은 질 입구에서 1/3 부위까지만 예민하고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둔감해지기 때문이다. 바꿔 말해 질 입구에서 1/3 지점(손가락 한 마디 길이 정도)을 자극하는 것이 깊은 삽입보다 더 쾌감을 느끼게 한다는 얘기.
질 전정
소음순에 싸인 질 입구 부분을 말한다. 이 전실 안 쪽에 처녀막이 있고, 또 바톨린씨선이 있어 몸이 흥분하면 이 곳에서 투명하고 끈적거리는 액이 분비된다. 이 액은 질 내부와 소음순을 적셔서 삽입시 마찰을 원활하게 하는 유활유 역할을 한다.
처녀막
그것이 실제 막이 아니라 ‘질 입구에 있는 퇴화된 얇은 주름 조직의 근육’이라는 사실은 이제 공공연한 이야기. 자전거를 타거나 탐폰 넣을 때, 사람에 따라서는 아주 가벼운 충격에도 파열될 수 있다. 생리혈이 나갈 정도로 구멍이 있고, 그 모양도 가지가지다. 그러니 부디 처녀막에 대한 환상은 깨 주시기기를. 처녀막이 너무 두꺼워 성생활이 불가능한 경우도 가끔 있는데 이 땐 오히려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처녀막은 신축성이 있어 충분한 애무와 부드러운 삽입으로는 파열되지 않고 자연스레 늘어난다고 한다.
회음부
대음순, 소음순이 맞닿은 부분과 항문 사이를 회음이라 한다. 강인하고 신축성이 커서 분만 때는 아기의 머리가 나올 수 있을 만큼 늘어날 수 있다. 출산 시 회음 절개 수술이라 함은 이 부분을 자르는 것.
그리고 G-Spot
G-점은 1950년 독일의 산부인과 의사이며 성과학자인 에른스트 그레펜버그가 발견한 질 내 구조로서, 자극하면 우유빛 액체를 내뿜으며 강렬한 오르가슴을 일으킨다는 부위(여기에서 분비되는 우유빛 액체는 마치 남성들이 사정할 때 나오는 정액과 비슷하다고 한다). G-점은 질 입구에서 3~5cm 들어간 질 벽 점막에 위치한 완두콩 크기의 스폰지 같은 것인데, 통계에 의하면 모든 여성들에게 다 있는 것은 아니고 전체 여성 30~40%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그러니까 10명 중 3~4명 정도가 이 G-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재밌게도) 그것을 찾아서 자극하는 데는 페니스보다는 손가락이 훨씬 더 유용하다고. 물론 이 G-점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오르가슴을 느끼는 건 또 아니라니, 그것이 없다고, 혹은 있음에도 오르가슴을 느낄 수 없다고 해서 괴로워할 필요는 없을 듯.
자, 이제 자신의 성기 각 부위를 섬세하게 만져 보고, 어떤 느낌이 나는지 알아 보는 건 어떨지...
성지식 Hot Issue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