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플레이] 스팽킹, 본디지, 촛농플레이, 페티쉬
성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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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1 21:20
다들 모이셨는가? 따뜻한 애인의 손을 이끌고 와 앉으시라. 애인이 없으신 분은 곰 인형이라도 데려와 안고 집중하시라.
곰 인형은 모하려고 짝을 지어 오란 말 인가… 한다면… 눈치 없는 그대이다. 봤으면 따라 해 봐야 될 것 아닌가 말이다. 짝 없는 솔로 부대원 들은 곰돌이라도 엎어놓고, 염장 질러대는 운 좋은 커플들은 서로 적성에 맞는 대로 포지션을 잡아보라.
간혹 따라 해 보다 웃겨서 데굴데굴 굴러야 할 정도가 되어도 좋다. 웃으면 복이 오고, 뱃살도 빠지고, 사이도 좋아진다. (솔로 부대원 여러분은 곰돌이랑 사이 좋아져 봐야 별 영양가 없으니 자극 받아서 같이 웃어줄 사람을 구하도록 ! )
저번 회에 알린 바와 같이 이번 회부터 두 차례는 에셈 플레이 메뉴들의 종류와 쓰임새와 주의 사항에 대해 설명하겠다. 모두들 에셈 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것이 때리기, 묶기, 촛농 떨어뜨리기 등등이 아닐까 싶다.
1. 스팽킹(Spanking)
스팽킹(Spanking)이라고 불리는 때리기는 영화에서도 많이 봤을 것이다.
맨 엉덩이에 손바닥으로 촉감을 즐기며 찰싹 찰싹 둥글고 이쁜 여성의 풍부한 엉덩이 살을 밀어 올려 붙이는 가벼운 소프트 스팽킹부터, 영화 ‘거짓말’에 나오는 각목 등 마치 조폭을 연상시키는 흉기로 죽고 살기로 때리는 폭력에 가까운 것까지.
곰 인형은 모하려고 짝을 지어 오란 말 인가… 한다면… 눈치 없는 그대이다. 봤으면 따라 해 봐야 될 것 아닌가 말이다. 짝 없는 솔로 부대원 들은 곰돌이라도 엎어놓고, 염장 질러대는 운 좋은 커플들은 서로 적성에 맞는 대로 포지션을 잡아보라.
간혹 따라 해 보다 웃겨서 데굴데굴 굴러야 할 정도가 되어도 좋다. 웃으면 복이 오고, 뱃살도 빠지고, 사이도 좋아진다. (솔로 부대원 여러분은 곰돌이랑 사이 좋아져 봐야 별 영양가 없으니 자극 받아서 같이 웃어줄 사람을 구하도록 ! )
저번 회에 알린 바와 같이 이번 회부터 두 차례는 에셈 플레이 메뉴들의 종류와 쓰임새와 주의 사항에 대해 설명하겠다. 모두들 에셈 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것이 때리기, 묶기, 촛농 떨어뜨리기 등등이 아닐까 싶다.
1. 스팽킹(Spanking)
스팽킹(Spanking)이라고 불리는 때리기는 영화에서도 많이 봤을 것이다.
맨 엉덩이에 손바닥으로 촉감을 즐기며 찰싹 찰싹 둥글고 이쁜 여성의 풍부한 엉덩이 살을 밀어 올려 붙이는 가벼운 소프트 스팽킹부터, 영화 ‘거짓말’에 나오는 각목 등 마치 조폭을 연상시키는 흉기로 죽고 살기로 때리는 폭력에 가까운 것까지.
매우 정도 차이가 심하지만 처음 시도하는 분들이라면 손바닥으로 천천히 촉감을 즐기면서 때리는 핸드 스팽킹부터 시작해 보라 권하고 싶다. 당신의 무릎 위에 얹혀진 여성의 예쁜 엉덩이가 발갛게 물들여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색다른 자극이 되어준다.
물론 여자가 남자의 엉덩이를 때리는 것도 가능하다. 물리적으로나 시각적으로나 여성의 무릎 위에 엎드린 남성의 엉덩이보다 남성의 무릎에 엎드린 여성의 모습이 비교적 아름답고 가볍기 때문에 주로 팸섭을 놓고 예를 들고 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서로 알아서 정하는 규칙에 의하면 된다.
손바닥 외에 다소 도구를 사용한 스팽킹을 해보고 싶다던가 하는 분들에겐 동영상에 자주 나오는 패들 이란 것이 있는데 이것은 납작한 주걱같이 생긴 것으로, 넓고 납작 한 게 특징이다. 패들은 외국 쇼핑몰에서 구하거나 자체적으로 만들어보거나 해야 한다.
국내 에셈 용품의 현실은 눈물이 날 지경이다.
핸드 스팽킹은 엉덩이에 마치 복숭아처럼 붉은 자국이 넓고 고르게 퍼지고 패들도 탄력적이고 넓적하여 대체로 넓은 부위로 맞게 되므로 엉덩이 같은 곳에 많이 쓰인다. 찰싹이며 마찰 감이 좋은 방법들이다.
다른 회초리들에 비해 서로의 애정, 감정적 교감이 가장 잘되는 방법이라고도 하겠다.
그 외에도 가늘고 긴 등나무 회초리나 가죽 채찍… 주변에서 쉽게 구하려면, 큰 문구점이나 화방에 가면 미술용 가늘게 잘려진 나무 막대를 파는데 심하게 아프지 않고 소지하기도 편하므로 그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성에 안 차시는 분은 다발로 묶어서 사용해도 좋은 도구가 된다.
회초리나 채찍 류는 등이나 허벅지 종아리 손바닥 등 어떤 부위에나 사용되나 맞은 부위가 줄무늬가 되고 심하게 맞으면 검은 멍이나 보라색 멍이 들고 종아리 같은 지방이 부족한 부위는 멍 자국이 빠지는데 오래 걸리므로 주의 해야 한다.
스팽킹은 맞는 사람의 고통을 돔이 조절해 주어야 하므로 도구나 강도를 먼저 자기 몸에 사용해 보고 쓰라고 권하고 싶다. 무턱대고 힘 대로 때리다간 사람 잡는 수가 있다. 또 신체부위 별로 통증을 느끼는 강도가 다르므로 항상 돔은 섭의 신음이 참기 힘든 괴로움인지 쾌락과 함께 오는 통증인지 잘 살펴야 한다.
그걸 내가 우찌 아냐고? 남성의 경우 맞으면서 발기가 되면, 여성의 경우 애액이 비쳐야 상대도 즐기고 있다는 신호로 생각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서로 수신호나 일정한 제스처를 통해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더는 못 견디겠다 하는 호소의 신호 ?[세이프워드 safeword]를 정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본디지(Bondage)
다음은 본디지(Bondage)로 많이 불리는 묶기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미학적인 에셈 플레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본 쪽 스타일에서 찾아 볼 수 있는 거의 예술의 경지에 이른 정도의 묶음에서 구속에 목적을 둔 가벼운 결박에 이르기 까지… 그 방법은 다양하다.
여기서는 초보자들이나 귀차니즘 환자들도 편하게 사용 할 수 있는 것들을 위주로 설명하겠다.
우선 묶음에 쓰이는 것은 삼마끈, 면 로프 같이 전신을 다 묶을 수 있는 긴 로프들도 있고, 간단히 떼었다 붙이는 테잎 형 -이것은 피부에 알러지가 생길 수 있고 장기간 사용시 피부호흡에 곤란이 생기므로 임시적으론 사용하기에는 가장 간편하지만 오래 사용은 금물이다..- 압박 붕대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사랑하는 연인의 몸에 함부로 자국이 생기거나 피가 안 통해서 괴롭게 한다거나 하기 싫고, 묶고 매듭 짓는 것도 귀찮다면 압박붕대를 강추 하고 싶다. 우선 압박붕대의 장점은 쉽게 풀고 쉽게 묶을 수 있다는 것. 단 매듭을 너무 세게 당겨 짓거나 하면 그 탄력으로 더 풀기 힘들어진다.
둘둘 감아서 끝을 감긴 붕대 사이로 밀어 넣기만 해도 꼼짝 할 수 없을 정도로 탄력과 조임이 있으므로 적당히 사용하면 된다. 혈액순환도 잘 되면서 구속감은 강하게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용도로 쓰일 수 있어 내키는 대로 눈을 가리거나 야외에서도 겉옷으로 표가 안 나게 쓰일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묶을 때의 주의할 점은, 어떤 재료로 묶든지 간에 절대로 관절이 꺾이거나 상하지 않는지 피가 충분히 통하는지 확인을 해야 하며 묶을 때는 자신의 손가락 한 두 개가 들어가는 정도의 여지를 두고 묶는 게 좋다. 잘못 묶었을 경우 인대가 늘어나거나 근육이 상 하는 사고는 자주 발생한다.
압박붕대
3. 촛농플레이(왁싱)
왁싱이라고 하는 촛농플레이도 자극적인 플레이 중에 하나임에는 틀림없으나 집에서 정전 시에 쓰는 양초를 들이대고 떨어뜨렸다간 피부가 약한 사람은 화상을 입는다. 에셈머들이 사용하는 왁싱용 초는 저온 초라고 따로 구입해야 한다. 비교적 비싼 편이다.
싼 게 좋다거나 난 뜨거운 게 좋아 하는 사람은 일반 양초를 사용 할 때 상대방을 눕혀 놓고 일어서서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는 식으로 거리를 주어 충분히 온도가 떨어질 시간을 주어야 한다. 또 피부가 아주 약한 부분은 (고환, 성기, 음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함은 팍시인이라면 상식으로 알고 있을 거라고 믿겠다.
눈이나 입안 점막 같은 곳에 촛농을 떨어뜨리는 막무가내 형이 있다는 상상은 안하고 싶다. - 쓸데없는 걱정 말라고? 그런데 어디 가도 꼭 그런 사람이 있는 게 문제다.
4. 페티쉬(fetish)
패티쉬의 경우는 꼭 에셈이라고 하기는 힘드나 어느 영역에나 포함되는 것이므로 간단히 설명하겠다. 에셈을 즐기는 성향의 사람 중엔 의외로 패티쉬를 가진 남성이 많다. 패티쉬란 알다시피 특정 신체의 부분이나 의상 등 한가지에 집중된 취향을 말한다.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풋 페티쉬로 여성의 발에 엎드리고 물고 빨고 만지고 심지어는 그 발에 걷어차이고 싶어하는 멜섭들을 찾기란 어렵지 않다. 딱히 에셈 플레이에 취향이 없다 해도 이 패티쉬 적 성향 때문에 에셈을 하는 남성도 있을 정도니까 말이다.
또 여성의 하이힐, 가죽의상, 유방, 가더 벨트, 스타킹 눈에 띄게 패티쉬 적인 취향을 가진 사람 중엔 대부분 남성을 많이 봤는데. 여성도 패티쉬 적인 성향이 있을 것이다. 지금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분들은 옆구리를 쿡 찔러보며 물어보라. 이미 알고 있다고?
당신의 남친이 유난히 가더 벨트 한 당신의 모습에 에너자이저가 되지 않던가? 혹은 당신의 스타킹 신은 다리를 만지길 무지 좋아한다던가… 정도의 차이가 있더라도 누구나 약간의 패티쉬는 가지고 있다고 본다. 패티쉬는 서로의 성적 자극과 판타지를 실체화 시켜주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참고로 여성 패티쉬의 증상에 대한 언급이 부족하다 여기신다면 각자 자신이 미치게 좋아하는 것들을 알려줘 주길 바란다. 예를 들면 난 티 팬티 입은 남자에 환장해~~라던가 가슴팍에 털 난 남자만 보면 정신이 아득해진다던가 하는 것들 말이다.
플레이 매뉴얼 일편 설명이 다 끝났다. 너무 학구적인 설명에 지루함을 금치 못하겠다 하신다면… 어쩌나… 다음 매뉴얼 이편이 더 남았는데~.
조금만 참고 보면 플레이 응용편에서 리얼 스토리를 만들어 보일 테니 다음 편 까지는 참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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