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부인이 말을 타는 이유?_by 성지식
성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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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1 12:20
1980년대 초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영화 ‘애마부인’. 영화의 에로티시즘을 연출하기 위해 말이라는 소재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작품이다. 영화 속 여자 주인공이 우아하게 말을 타는 장면은 아직도 많은 남성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남아있다. 왜 감독은 하필 말을 소재로 선택했을까? 말은 외모로 보아 탄력 있는 근육과 미끈하고 탄탄한 체형, 기름진 모발 등으로 강인한 인상을 준다. 또 말의 성기는 여느 동물들보다 크기로 유명하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는 말은 남성적 능력의 상징이라는 인식이 통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말은 사람으로 치면 조루에 가깝다는 것이다. 평균적인 말의 교미 시간은 고작 10초 내외. 성관계 시간이 3초인 토끼보다는 7초 앞서고 있지만 짧기는 마찬가지다. 이처럼 동물의 세계에서는 음경의 크기와 남성적 능력은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어떠한가? 크기는 곧 남성의 상징이라는 인식이 강하여 라커룸 콤플렉스, 사우나 콤플렉스 등 심리적 강박관념을 낳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남과 자신의 크기를 비교하며 자신감에 상처받는 남성들이 적지 않다. 자칫 정신적 압박감이 심화되면 발기부전이나 조루 같은 성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나아가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에 심한 지장을 가져와 문제가 되기도 한다. 사실 성기가 작아도 부부관계에는 대체로 지장이 없는 편이다. 여성의 성적 쾌감대는 질 입구로부터 약 3분의 1지점, 즉 3cm 정도에 몰려있기 때문에 남성 성기가 아무리 크더라도 여성에게 더 큰 성적 감흥을 주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남성들의 평균 음경 크기는 이완 시 약 7cm, 발기 시 12cm이며 굵기는 지름 3.5~4cm 정도로 성관계에 문제가 없는 편이다.
하지만 자신의 사이즈가 이 범주 안에 드는데도 불구하고 심한 열등감으로 성기능 장애에 시달리는 경우라면 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하다. 심리적인 요인이 강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전문의와의 상담이 이루어져야 한다. 사실 음경확대술을 적용하여 자신감 회복과 심리적 요인에 기인한 성기능 장애도 함께 개선이 되는 효과를 보는 환자들도 많다.
최근에는 대체진피를 이용한 음경확대술이 각광받고 있다. 대체진피란 자가진피의 단점을 보완하여 개발된 물질로 보다 영구적이고 자연스러운 음경확대 효과를 가져다준다. 평상시엔 부드럽게 유지되며 발기 시에는 강직도가 보다 강화되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다. 또 길이연장술이나 귀두확대술, 또는 비뇨기계 질환 수술도 병행이 가능하다. 포경수술 자국이나 음모가 난 부위를 절개하여 회복 후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게 수술할 수 있다.
음경확대술은 남성성기의 크기를 바꿔 자신감을 되찾는 수술이다. 반드시 수술 전 세심한 이해와 주의가 필요하다. 수술로써 실제 확대 가능한 정도를 분명히 이해하고 자신의 기대치와 비교하여 자신을 충분히 만족시켜줄 수 있는 지 판단해야 한다. 반드시 전문의와 면밀한 상담을 거친 뒤 결정하는 것이 현명한 것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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