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의 기본과정_by 성지식
- 섹스의 과정을 세가지로 짧게 줄이면 전희 - 삽입 - 후희로 나뉜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전희와 후희를 가볍게 생각하거나 꺼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무조건 잘못됐다.
섹스를 통해 얻는 여성의 만족도는 삽입 < 전희 = 후희 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삽입 따위 보다는 후희와 전희의 비율이 훨씬 높다.
당신이 정말 그녀를 사랑한다면 삽입테크닉 따위보다 전희와 후희에 훨씬 많은 비중을 두고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전희와 후희를 퍼펙트하게 완료할 수 있다면 삽입 스킬 또한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1. 전희
- 여자는 온몸이 성감대다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키스를 시작으로 귀, 목, 가슴, 배, 겨드랑이, 등, 허리, 엉덩이, 허벅지 안쪽, 발가락, 손가락 등등.. 모든부분을 정성껏 애무하자.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 티를 낼 바에 애초에 섹스를 하지 마라.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네 온 몸을 사랑한다 라는 기본 마인드를 가지고 상대방이 아 이사람이 정말 나를 사랑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야 제대로 된 전희라고 할 수 있다.
- 애무를 할 때는 양 손과 입을 쉬게 놔두지 말자.
애무는 우락부락하게 만지거나 입으로 침 질질 묻히며 빨아대지 말고 손 끝이나 혀 끝으로 살짝 닿을랑 말랑하는 정도가 좋다
침이 금방금방 마르기 때문에 혀가 닿지 않는 그 순간 바로 바로 재빠르게 준비(?)하는 숙련도가 필요하다.
혀는 까끌까끌한 윗부분이 아닌 부드러운 아랫부분을 사용하자
등은 위에서 아래로 엉덩이나 가슴은 바깥 쪽에서 안족으로 원을 그리듯이 하되 천천히 부드럽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녀의 어디를 어떠한 방식으로 애무할 때 가장 반응이 좋은지 성감대를 알아내는 것이다.
서로 섹스가 익숙해질 때 쯤 부터는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것도 좋다.
- 클리토리스는 차근차근 공략해도 된다. 일단 온 몸을 공략하자.
팬티를 벗기기 전엔 팬티 위를 쓰다듬듯이 부드럽게 애무하자.
급하게 바로 팬티부터 내리고 애무하면 아플 수도 있다.
어느정도 애무 후 조심스레 팬티를 벗기자.
참고로 팬티를 입으로 벗기면 그녀가 더욱 흥분할 수도 있다.
- 급할수록 돌아가라 라는 말이 있듯이 클리토리스를 애무할 때도 바로 직행하지 말고 클리토리스 주변부터 서서히 부드럽게 애무하자.
본격적으로 클리토리스 애무를 시작하게 되더라도 급하게 하면 안된다.
너무 강하고 빠르게 해서도 안되고(아프다) 그녀의 신음소리나 반응이 커질수록 반대로 천천히 부드럽고 약하게 강약조절을 하자.
그렇게 오래도록 애태울수록 오르가즘은 더욱 늦지만 오히려 그녀의 성감을 더욱 증폭시킴으로써 삽입 후 더욱 커다란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
멀티 오르가즘이 바로 이러한 것으로 가능하다.
- 그녀와 함께 오르가즘을 느끼고 싶다면 전희에서 최대한 그녀의 혼백을 빼놓자.
일반적으로 여성이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시간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3~4배 오래걸린다.
- 전희에서 20분 이상 봉사한다고 생각하자. (시간재지 말고-_-^)
때려죽여도 5분, 10분 이상 못하겠다는 남자들은 섹스를 할 자격이 없다.
그것은 상대 여자를 섹스파트너로 생각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당신이 그녀를 정말 사랑한다면 당신 스스로가 전희를 즐기도록 노력해야 한다.
2. 삽입
- 삽입하기 좋은 타이밍은 전희로 인해 흠뻑 달아올라 전신이 민감해졌을 때다.
그녀가 삽입을 원하고 있어도 바로 삽입하지 말고 좀 더 애태우며 성실하게 애무하자.
삽입 전에 클리토리스 부분에 당신의 페니스를 올려두고 피스톤질하듯 움직이는 것도 좋다.
여자들중엔 오히려 그것을 섹스보다 더 좋아하기도 한다.
- 삽입은 조심스럽고 천천히 부드럽게 그리고 삽입 후엔 잠시 대기.
개인차와 상황에 따라 많이 아플 수 있다.
특히 보름 이상 섹스를 안한 여자는 대부분 아파한다.
- 피스톤질은 천천히 하되 약약약강 처럼 강약조절을 하거나 페니스를 1/3 정도만 넣은채 지랫대 원리를 이용하여 질의 윗부분이나 아랫부분을 건드리거나 아에 페니스를 뿌리깊이 삽입한채 위아래로 흔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즉 빠르고 깊숙하게 한다고 좋은게 아니라 천천히 하더라도 질 내부를 전체적으로 건드리며 클리토리스를 자극시키는 방법이 더욱 좋다.
섹스중에 섹시하다, 너무 좋다, 사랑한다, 빨려들어가는 것 같다 등의 긍정적인 사랑의 표현들을 하자.
- 한번의 섹스에서 너무 많은 체위변경은 불필요.
체위는 정상위, 여성상위, 후배위, 69 딱 이 네가지만 알고 있어도 그 응용체위를 알 수 있으며 평생 사용할 수 있다.
너무 어렵고 힘든 체위는 가끔 신선한(?) 체위가 필요할 때 외엔 되도록 피하자.
아직 더 참아야 하는데 사정할 것 같을 때 체위변경을 통하여 진정시키는 것도 하나의 노하우.
참고로 여성이 오르가즘에 도달하기 가장 좋은 자세 1위는 여성상위자세다.
- 끝날 때까지 입과 손을 놀게 두지 말자.
피스톤 운동과 함께 진한 딥키스를 하거나 손을 사용하여 그녀의 클리토리스나 가슴, 엉덩이, 혹은 전신을 애무하는 멀티테스킹을 하자.
섹스중 그녀에게 자위를 권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지만 첫 섹스나 아직 어색할 때 권할 경우 귓방망이 맞을지도 모른다.
- 피스톤질 중에 그녀가 아프다고 하면 바로 스톱.
괜찮다며 참아본다고 해도 그말 그대로 믿고 신나게 피스톤질 하지 말고 키스나 애무를 하거나 달콤한 대화를 나누자.
그녀가 못하겠다고 한다면 나중에 혼자 자위한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빼자.
이 때 당신의 만족을 위해 엉덩이를 흔들면 그녀는 당신에게 실망을 하거나 아에 섹스를 싫어하게 될 수도 있다.
3. 후희
- 섹스 후 여자가 가장 싫어하는 남자의 유형이 뒤돌아눕기, 혼자 씻으러가기, 담배피우기, 확인성 질문 등이 있다.
절대 하지말자.
- 섹스가 끝났다면 그녀를 꼬옥 안아주고 키스하자.
"너무 좋았다. 환상적이다. 난 너에게 중독 된 것 같다. 사랑한다." 등등 달콤한 말을 하자.
- 서서히 페니스를 빼내고 휴지를 뽑아 그녀의 그곳를 섬세하게 닦아주자.
당신이 똥싸고 닦듯이 박박 닦는 것이 아니라 살며시 살며시 톡톡톡.
그러나 민망한 그녀가 휴지를 가져가 스스로 닦을 수도 있다.
그래도 항상 먼저 챙기자. 안 챙기면 삐진다.
- 섹스 전과 후 함께 샤워하는 것도 좋다.
- "좋았어?" 와 같은 확인성 질문은 절대 하지 말자.
오히려 그 말 한마디로 인하여 좋았던 기분이 추락한다.
여자들은 삽입따위보다 전희와 후희에서 더욱 당신에게 깊은 사랑을 느끼기도 한다.
즉 당신의 전투능력(?)따위는 아무리 높아봐야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을 못하면 그 높은 전투능력은 반감된다.
- 섹스는 테크닉만 잘하면 된다 라는 것은 성인물에서나 나오는 개소리다.
섹스의 기본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며 그런 배려가 선행되고 나서야 테크닉이 먹힌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나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라는 것을 그녀가 느낄 수 있는 언행을 쓰자.
이것은 섹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랑하는 사람의 기본 마음가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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