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베이션_by 성지식
성적발달의 필수적인 행위? 독신 여성의 은밀한 탈출구? 마스터베이션
남자들에게만 일반화된 마스터베이션을 여성도 은밀하게 즐기고 있다.
의학 전문인들로 성적 발달의 필수적인 행위이며,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견해를 내놓지만 여성의 마스터베이션은 아직도 금기시 되고 있는 상황.
그렇지만 요즘 여성들은 마스터베이션을 독신 여성 의 은밀한 탈출구라고
옹호한다.
초등학교 5학년 때의 야릇한 느낌 난 정상일까? 비정상일까?
결혼을 앞둔 노정희(25) 씨는 혼수 준비와 함께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고민으로 요즈음 부쩍 살이 빠져버렸다. 혼수 준비를 하는 미 혼 여성
중 상당수가 여러 가지 스트레스와 불안 증세에 시달리는 경 우가 종종 있지만
노씨의 경우는 그 고민의 내용이 남다르다.
오랫동안 해왔던 자신의 마스터베이션이 바로 그 고민의 내용.
초등학교 5학년 때 목욕을 하던 중 우연히 샤워기의 수압에 의해 야릇 한 느낌을 경험,
그 뒤로 자신의 성기를 만지작거리는 버릇을 갖게 되었던 것이 그 시초.
성기에 자극을 가하면 가할수록 설명하기 어 려운 묘한 쾌감이 느껴지자 뭔가 해서는
절대로 안될 일을 하는 것 같은 불안감과 죄책감에 시달리면서도 그만두지를 못했다.
사춘기를 겪으면서는 영화나 비디오의 정사 장면을 응용(?)할 줄 도 알게 되어 밤이면
방문을 걸어 잠그고 이상한 상상과 함께 자위 행위에 탐닉하게 되었던 것.
그러던 중 대학 졸업과 함께 흔히 킹카라 할 만한 신랑감과 맞 선을 통한 6개월의
교제 끝에 결혼을 하게 되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첫날밤
신랑의 반응이 걱정될 뿐이다.
자신이 자위 행위에 빠져 있었던 것을 알면 어떻게 하나,혹시 처녀막이 파열되지는
않았을까? 하는 고민으로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
남자는 1백% 여자는 75% 자위행위 경험 있어 자위행위란 이성과의 육체적 결합 없이
자기의 생식기를 손이나 다른 물건으로 자극시켜 성적 쾌감을 얻는 것.
킨제이 보고서에 의하면 남자의 거의 1백%와 여자의 75% 정도가 일생 중 한때 자위
행위에 빠진다. 또한 여성의 95%가 자위 행위에 서 오르가슴을 느낀다. 이때 느끼는
오르가슴이 성행위 때 느끼는 것보다 훨씬 강렬하다는 내용이 뒤따른다.
오랫동안 금기시 되어 왔던 자위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는 특히 그에 대한 금지가
최고조에 달해 자위로 인한 병 목록으로 정신이 상, 간질, 두통, 코의 출혈, 천식,
심장 잡음, 발진 등이 생긴다는 속설이 난무했다.
또한 부모들이 자식들의 자위행위를 막기 위해 온갖 종류의 금 지와 함께 할례나
거세(고환 제거) 클리테렉토미(음핵 제거) 같은 의학적 시술까지 행하기도 .그렇지만
자위행위는 이미 태내에서부터 시작되어 성인까지 줄곧 계속된다는 주장도 있다.
사내 아이의 경우 발기된 채로 태어나거나 여자아이는 그곳이 젖어 있는 채로 태어나는
경우도 있으며 15개월에서 19개월 사이 의 아기들에게서도 자위행위가 발견된다고 한다.
물론 자위행위임 을 인식한 단계는 아니고 신체에 대한 반사적인 탐구 자극일 뿐이다.
아기들은 자신의 행위에 따라 뭔가 좋은 느낌이 생기게 되므로 밑 쪽으로 손을 자꾸
갖다대는 형태인 것이다. 그러다가 사춘기를 맞으면 성호르몬에 의한 신체적, 생리적
변화와 함께 성교에 대한 환상을 동반하는 자위행위를 하게 된다.
이는 이성과의 본격적인 성교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 으며 성적 파트너를 쉽게
구할 수 없는 상황의 청춘 남녀에게 풀 길 없는 고조된 성적 에너지를 혼자서 해소할 수
있게 하는 유일 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어떤 성의학자는 자신을 흥분시키는 방법을 찾아내어 이성 파트 너에게 가르쳐 줌으로써
더 만족스러운 섹스를 즐길 수도 있으며 불감증을 비롯한 여러 가지 성적 트러블을 해결할
수도 있다며 결코 해로운 행위는 아니라고 주장한다.
최근 들어 자위는 성적인 성장 과장에 누구나 거칠 수 있는 자 연스러운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추세.
특히 남성의 자위행위는 공공연히 5형제론(흔히 수음을 하는 경 우의 손을 일컫는 말)을
들먹이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는 말하기 껄끄러운 불온하고 음탕한
무엇으로 간주되 고 있다.
성을 밝히면 끼 있고 호색적이며 헤픈, 나쁜 여자라는억압적 성윤리관에 기인하는 것.
처녀성이나 순결의 강조는 성에 대한 이중윤리의 모순을 드러낸다. 자위행위의 도덕성이나
윤리를 지적하기에 앞서 자위행위시의 청결치 못한 손이나 기구로 인한 위생상의 문제를
따져야 할 것이다.
영화 ‘산부인과’를 보면 골프 공을 기지고 자위행위를 하다 가 질 속에 들어간 골프공
때문에 산부인과를 찾는 젊은 여성이 나온다. 이 영화의 의학부문 감독을 맡았던 산부인과
전문의 정 경숙 박사는 자위로 인한 각종 질환과 고민으로 산부인과를 찾는 젊은 여성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전한다.
질 속에 로션 뚜껑을 비롯한 각종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도 많 으며 소음순 절제 수술 및
처녀막 재생 수술과 질 성형 수술(일명 이쁜이 수술) 등을 생각해야 할 정도로 과도한
자위행위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그 외에 성기를 만지작거리는 것만으로도 비특이성 질염이나 곰팡이성 질염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위생과 청결에 주의할 것을 덧붙인다.
자위행위는 더 이상 죄책감이나 수치심을 느껴야 하는 못된 짓이 아니라 배 고프면 밥을
먹는 것과 같은 지극히 정상적인 성욕을 충족시키기 위한 대안의 하나이긴 하지만 건강과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라면 그것은 제고의 여지가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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