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진정으로 느낀 적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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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진정으로 느낀 적이 있습니까?              이미지 #1
영화 <매치 포인트> 중
 
전희로 벌써 촉촉해진 그녀. 눈에 초점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고,눈가는 눈물이 약간 맺혀있다. 입술은 얼굴색과 마찬가지로 분홍빛으로 부풀어 있어 반쯤 벌어져있고 아주 크진 않지만 소담한 그녀의 탱글한 가슴은 거친 숨으로 위아래로 들썩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열감기를 앓는 것처럼 보이는 그녀는 달뜬 신음소리까지 내뱉는다.

그때 주사 처방을 주는 남자. 이 크고 아름다운 한방이면 너의 병?은 씻은듯이 나으리라. 산화되더라도 여한이 없도다라는 한가지 생각으로 돌진하는 남자.

아! 잠깐만요~ 여기서 질문 하나하고 넘어가실게요!!  지금  합체를 시전하는 남자에게 묻겠습니다. 

"그녀를 진정으로 느낀 적이 있습니까?"

"머슨 헛소리고!!! 여자를 탐한 세월이 얼마인데 고따위 질문을 하다니!" 라며 빡친 얼굴하실 그대여!

아마 웬만한 남자들은 여자를 제대로 느낀 적 없다에 내 인생과 손모가지를 걸겠다. 당신의 섹스 역사를 되짚어보라. 그녀들과의 수많은 밤들 중 그녀의 끝에 닿아 땅땅 부딪히는 걸 느껴보셨냔 말이다. 눈동자를 좌우로 굴리며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떤 남자들도 그녀들의 그곳에서 벽을 느꼈을 남자는 없을 것이다.

그녀의 그 곳. 질은 해부학 단면으로 봤을 때 그리 길지 않다. 그런데 왜 막힘을 못 느끼냐고요? 당연하지요. 질 안에 환경은 너무나도 보드라운 연조직이니 그럴 밖에요. 우리가 그걸 모를까봐? 라며 쌍시옷 날릴 준비하셨다면 살포시 내려놓으시라. 

그런 말 할 자격 좀 없으시거든요? 

여자의 그 곳은 정말 살포시... 진짜 그 뭐냐? 와호장룡에 나오는 주윤발이 대나무꼭대기를 발 끝으로 디디는 순간보다 더더욱 조심스럽게 그녀의 그곳을 디뎌야? 하는 것이다.

당신이 그녀에게 삽입하는 순간을 생각해보시라. 이 날뛰는 욕정을 한껏 담아 주사 찌르듯 돌진하지 않았나. 난 그렇게 안 넣었는데요! 라고 반문하실 남자분들 손 내리시고요. 어찌 삽입이 이루어져야 하는지 알려드리겠다.

충분한 전희 후(좀 지켜주시라. 최소 15분 조금 길게는 20분) 촉~촉해진 그녀의 그곳에 음.. 배용준이 손지창 머리에 타원형 은테 안경을 쓰고 이랜드 베이지색 면바지 차림에 한 손엔 꽃다발을 들고선 그녀의 방문 앞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중지 가운데관절로 가만히 두드리는 노크처럼 아주 천~천~히 살짝 쿵! 부~드럽게. 질 입구에 귀두를 약간 밀어보자.

에이 그렇게 씨게 아니라!! 열라 얌시렵게!!

배용준이 꽃다발을 들고 그렇게 그녀의 방에 한발을 내딛듯이 조금씩 조금씩 넣어야 한다. 여기서 유념하셔야 할 것은 여자의 그곳은 너~~~무 부드러워 페니스가 그곳에 닿아도 느낌을 가지기 어렵다를 염두에 두고 귀두의 모든 감각 세포들을 곤두세워 질 안쪽을 느껴보자.

매우 감질나서... 내가 너무 급해서 안되겠다 하시는 분! 안 된다. 그러시면 이 섹스무림에 크고 아름다운 어마무시한 것을 장착하고 계셔도 고수반열에 오르시기 어렵다. 모든 스포츠나 고수, 달인들을 잘 살펴보면 별거 아닌데 쉽게 쉽게 편하게 힘 안들이고 하는데 척척 해내는 걸 보셨을 거다. 그게 바로 고급 레베루란 말이다.

혀에 힘을 빼고 몸에 힘을빼고 급하지 않게 부드럽게 질 안쪽을 느끼도록 해보자.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그렇게 간질이듯 하는 피스톤은 그녀의 질 안쪽을 부풀려 자신없는 남자들도 그녀에게 쾌감을 줄 수 있게 질 벽이 부풀어 오른다. 그렇게 부드럽게 시작하는 섹스는 시간도 늘려줄 뿐 아니라 클라이맥스 도달 땐 막판 스퍼트를 당김으로써 인내의 열매를 맛보게 될 것이다. 그러면 어느덧 당신은 섹스 왕이 되는 거다 하하하

잊지 말자. 힘 빼고 급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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