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은 무슨일이 있더라도 챙겨라_by 성지식

어떻게 해야 되는지 방법도 모르고, 마음만 가지고 되지 않는 또 하나의 이유는 금전적인 여유가 있느냐는 문제다.

여유가 없다면 아무리 거창하고 멋있는 계획을 세웠다 하더라도 물거품이 되고 말 테니 말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기념일은 잊지 말고 챙겨 줘라. 그렇다고 크게 무리할 필요는 없고 각자 분수에 맞게 해주는 게 좋다.

정성이 배가 되면 돈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충분히 상대방을 기쁘게 해줄 수 있다.

상대방이 도대체 무엇을 좋아하는지 전혀 모르더라도 일단 정성이 들어가면 그만큼 빛이 난다. 그리고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내용물보다 포장이라는 사실이다.

포장에 투자를 많이 하면 할수록 특별한 효력이 발생한다.

흔히들 꽃을 주로 선물하는데 바구니로 배달시키지 않을 바엔 아예 붉은 장미나 노란색 등 서너 송이가 제일 적당하다.

괜히 돈은 돈대로 들이면서 이 꽃 저 꽃 잡다하게 섞어서 주는 일은 삼가자.

무엇보다도 생일을 어떻게 챙겨줄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하기 전에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과연 그녀가 당신에게 어떤 존재인가 ? 그것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

서로 감정이 많이 좋아지고 있는 상태라면 기념일은 관계를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런 경우 훗날을 위해 당신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