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그녀의 마음을 읽어라_by 성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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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호감을 표시해도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하는
목석 같은 남자가 적지 않다.

당돌하리만큼 솔직하게 자기의 감정을 나타내는 여자도 적지 않지만
여자가 직설적으로 프로포즈하기에는 아직 까지는 우리의 고백문화가
덜 성숙되어 있어서 완곡한 표현으로 호감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남녀를 불문하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고백하는 것은 결코 흉이 될 수가 없다.
다만 여자가 먼저 호감을 표시해야 하는 경우는 많은 용기가 필요한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사회적인 편견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여자는 남자에 대한
호감의 표시를 정반대로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순수한 마음으로 호감을 표시하였는데도 오히려 끼가 많은 여자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좋아하면서도 겉으로는 필요 이상으로 무관심한 체 하거나 쌀쌀 맞게
구는 경우가 그렇다.
상냥하기만 하던 그녀가 의식적으로 찬바람이 쌩쌩 불 정도로 차갑게
외면하는 것이다.

이러한 여성의 심리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남자는 연애를 잘할 수가 없다.
여자는 서로 웬만큼 가깝기 전에는 마음을 제대로 드러내지 않는다.
물론 여성의 내면에 숨겨진 마음을 제대로 읽어내기란 결코 쉽지 않다.

남녀간에는 묘한 심리가 작용을 한다.
한 쪽이 다가서면 다른 쪽이 도망가는 마치 시소게임 같아서
남자가 다가가면 여자가 꽁무니를 빼고,
남자가 단념한 척 무관심하면 여자가 열을 올리며 다가오게 된다.

이러한 역학관계는 지속적으로 남녀간의 연애심리를 지배하게 되는 것이다.
연애에 있어서 남자는 여자보다 상대적으로 인내심이 약하다.

남자는 조바심이 강해서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면 어떻게 해서든지
당장 결론을 내고 싶어 한다.
이에 반해서 여자는 강한 인내심으로 그러한 남자의 심리를 역이용해서
오히려 더욱 조바심이 나게 만든다.

잡힐 듯이 잡힐 듯이 잡히지 않고 애만 태우며 더욱 조바심 나게
해서 먼저 프로포즈하게 만드는 것이다.
여자는 사회적인 편견과 수치심 때문에 본능적으로 남자를 조바심 나게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다.

여자는 자신이 먼저 프로포즈하기 보다는 남자를 움직여서 남자가 먼저
프로포즈하게 만드는 기교가 발달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십중팔구는 남자가 먼저 프로포즈하고 여자는 받아 들이는 것이
하나의 관례처럼 되어왔다.

이처럼 남녀간의 역학관계를 우월하게 이용하는 데는 여자가 단연
한 수 위다.
남자도 이러한 역학관계를 알고 있으면서도 단순하고 조급한 면이
있어서 여자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여자가 NO라는 제스처를 취한다고 해서 NO로 받아들이지 마라.
여자의 마음을 제대로 읽지 않고서는 연애를 잘할 수가 없다.

그녀가 말하지 않아도 그녀가 원하는 것을 알아내 충족시켜 줄 때
그녀는 감동하게 된다.

여자의 NO라는 제스처 속에는 YES라는 긍정의 의미를 찾아내는 것
그것이 바로 연애를 성공으로 이끄는 비결이다.

그녀의 사랑을 얻어내려면 그녀의 마음을 읽어내는 독심술을 가져야 한다.
그녀의 마음을 얻어내는 독심술은?
항상 그녀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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