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섹스를 위한 호흡법_by 성지식
성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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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1 18:20
짜릿한 섹스를 위한 호흡법
뜨겁고 거친 숨소리가 여자를 흥분시킨다고 믿는 남성들이 많다. 그러나 침대로 뛰어들자마자 귓전에 콧김을 불어넣고 방안이 울릴 듯 거친 숨소리를 내뿜는 남성의 행동을 어색하게 생각한다거나, 성적 흥분을 잃게 된다고 호소하는 여자도 적지 않다. 사소하게 보이는 숨쉬기에도 테크닉이 필요하다.
섹스를 하면서 호흡이 점차 가빠지고 격해지는 것은 당연지사. 이때 코와 입에서 내뿜은 호흡은 먹은 음식에 따라 냄새가 달라진다. 설탕 같은 당도가 높은 음식이나 마늘이나 양파처럼 진한 냄새를 풍기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필수. 마른 입은 악취를 풍기는 주요 요인이다.
어린아이나 강아지의 코에 손을 바짝 갖다대 본 적이 있다면, 손을 살살 간질이는 약한 숨을 느껴봤을 것이다. 전희의 초기에는 이를 활용한다. 귀 안쪽과 귀 뒤를 따라 잔털이 있는 부분을 자극하는 숨결은 최대한 부드럽고 가볍게, 마치 산들바람이 부는 것처럼 해야 한다. 새근새근하게 들리는 약한 숨소리와 부드러운 호흡은 여성의 몸을 편안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뒷목부터는 좀더 강한 숨결로 자극하는 것이 요령.
배를 애무할 때는 되도록 강한 호흡을 이용하는 것이 쾌감을 더한다. 물론 상대의 허리 부근을 손으로 마사지하면서 호흡까지 병행한다면 자극은 훨씬 커질 수 있다.
성기 쪽으로 가까워질수록 애무하는 남성과 여성의 호흡은 격해질 것이다. 그것은 흥분 상태에 도달하고 있다는 징조다. 만약 애무하는 남성의 숨소리가 약하다면 의도적으로라도 약간 강하고 빠른 호흡으로 바꾼다. 지나치게 격할 경우는 깊은 숨으로 호흡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성과 템포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오르가슴에 도달하기 전에 행위를 멈추고 키스를 하면서 서로의 들숨과 날숨을 맞추는 이들도 있다. 이렇게 호흡을 맞추면서 사랑을 나누기를 몇 분 정도 지속하고 오르가슴에 도달하면 훨씬 큰 절정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성 과학자들은 섹스를 할 때 템포와 강도에 변화를 주는 호흡이 무산소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했을 때처럼 자신의 몸과 상대의 몸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말한다. 더구나 거친 숨소리를 부담스러워하는 여성들의 경우 신체 부위에 따라 호흡을 바꾸는 것이 성욕을 자극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호흡 테크닉, 그것이 있으면 섹스는 더욱 자극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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