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1%의 어떤 것, 오르가슴(2)_경험과 지식을 통해 알게 되는 오르가즘에 대한 법칙_by 성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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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사정을 해야만 오르가슴을 느낀다
흔히 남자는 사정을 해야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것은 의학적으로도 정설이다. 하지만 멀티 오르가슴을 훈련하면 남자는 사정을 하지 않고도 반복적으로 오르가슴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여자가 느끼는 오르가슴과 마찬가지로 성기만으로 절정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느끼게 되는 것.


법칙을 활용하면 오르가슴은 쉽다
일반적으로 남자들은 여자의 흥분과 상관없이 무조건 삽입하고 사정을 한다. 이런 이유로 여자가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없게 만든다. 그래서 전희가 중요한 것이다. 여자는 전희만으로도 오르가슴을 경험할 수 있다. 만약 여자가 성적 쾌감이 고조되어 있는 상태에서 삽입을 한다면 또 한 번의 오르가슴을 경험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더구나 남자 자신도 전희 없이 삽입했을 때보다 더 큰 쾌감을 얻을 수 있다.


정신적 오르가슴과 질 오르가슴, 그리고 복합적 오르가슴
처음 섹스를 할 때는 신비감이 매우 중요하다.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 정신적으로 흥분하게 된다. 상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레고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흥분이 된다. 손만 잡아도 전율이 느껴지고 행복하다. 이런 정신적인 흥분 상태에서 섹스를 하면 쉽게 오르가슴을 느끼게 된다. 이런 정신적인 흥분이 육체에 영향을 주어 흥분하게 되는 것이 정신적 오르가슴이다.

그러나 섹스에 대한 경험이 많아지면서 정신적 흥분이 사라진다. 이때는 육체가 직접적인 자극을 받지 않으면 흥분은 되지 않는다. 그나마 여자는 그동안의 섹스를 통해 오르가슴을 느끼는 방법을 터득하기 때문에 그런 대로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이때 느끼는 오르가슴은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일 확률이 높다. 여자가 자위를 해서 느끼는 것과 별 차이가 없는 쾌감이다.

여자가 질로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서는 먼저 질을 조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질을 조이기 위해서는 케겔 운동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지만 남자가 여자의 G스팟을 개발시키는 것이 훨씬 빠르고 쉬운 방법이다. 대부분 섹스를 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에만 만족하고 사는 사람이 많다.

질로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여자 중에는 질과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을 동시에 느끼는 복합 오르가슴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남자가 도와준다면 모든 여자가 이러한 복합 오르가슴을 경험하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다.

성기의 크기와 오르가슴은 무관하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전희 없이 삽입을 한다. 남자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섹스를 하다 보면 여자의 질이 넓게 느껴져서 피스톤 운동을 빠르게 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쉽게 사정을 하는 것이다. 이때 여자는 남자의 성기가 작다고 느낀다. 물론 남자도 자신의 성기가 작게 느껴진다. 여자가 충분히 전희를 만끽하고 쾌감의 단계에 도달하게 되면 질의 수축과 팽창이 활발해져 실제로 작은 성기라 해도 꽉 찬 느낌을 준다. 여자가 쾌감을 느끼는 상태에서는 질의 유연성이 살아나서 남자의 성기가 크면 큰 대로 작으면 작은 대로 서로에게 맞출 수 있다.
 

다양한 훈련을 통해 쉬워진다
흔히 ‘여자는 첫 섹스를 한 후 3년은 지나야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만큼 여자의 성감이 개발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말이기도 하다. 만약 남자가 여자의 성감 개발을 위해 전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면 좀더 빨리 오르가슴을 경험할 수도 있다. 막연하게 언젠가 섹스를 하다 보면 오르가슴을 느끼게 될 거라고 생각하는 남자가 있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처음에는 오랫동안 애무를 해도 쉽게 흥분하지 않던 여자가 성감이 살아나면 짧은 애무에도 쉽게 흥분한다. 그것은 처음 남자가 오럴을 받으면 성감이 개발되지 않아 오히려 발기력이 떨어졌다가 익숙해지면 발기력이 강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성감이 개발된다는 것은 상대가 주는 자극을 쾌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성감이 개발되기까지는 당연히 훈련이 필요하다. 여자가 다양한 훈련을 통해 질을 마음대로 조일 수 있게 되면 연속적인 오르가슴도 가능해진다.


오르가슴으로 섹스는 운동이 된다
섹스를 하고 나면 피곤하다고들 한다. 남자의 섹스가 일방적이면 대체로 그렇다. 즐길 준비가 되지 않은 여자와 섹스를 하다 보면 자세도 불편하고 몸도 무겁게 느껴진다. 하지만, 여자가 성적 쾌감을 느끼는 상태에서 섹스를 하면 자세도 훨씬 편하고 남자 입장에서 상대를 컨트롤하기 아주 쉽다. 또한 여자가 흥분한 상태에서라면 남자의 삽입과 동시에 쾌감을 느끼기 때문에 느낌을 잃게 될까 봐 긴장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적은 노력으로도 여자를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게 한다.

여자가 성적 쾌감을 느끼는 상태가 길어지면 쾌감이 점점 상승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 경험하는 오르가슴은 쾌감이 크게 느껴져 포만감마저 가지게 한다. 이러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섹스를 하고 나면 두 사람 모두 온몸이 가뿐해지고 머리가 상쾌해진다. 그래서 섹스를 제대로 하고 나면 청량제를 마신 것처럼 몸의 피곤이 사라지고 오히려 힘이 넘치게 된다.


원하는 만큼 연속으로 누릴 수 있다
여자가 질을 조일 줄 알고 남자가 사정하지 않고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으면 축복받은 커플이다. 얼마든지 연속적으로 오르가슴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자의 성적 쾌감이 고조되어 있을 때 상하 운동의 삽입 방법보다 나선식 삽입 방법을 이용하면 이런 오르가슴을 경험하기가 훨씬 더 수월하다. 강한 자극보다 오히려 부드러운 자극이 여자가 성적 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  느낌 오래 지속할 수 있다
일반적인 오르가슴은 신기루 같은 것. 쾌감이 한순간에 급상승했다가 바로 빠져나가서 어느 때는 허무감마저 느낀다. 이런 쾌감을 사람들은 짧은 쾌감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여성이 성적 쾌감이 고조될 때 질을 조여서 쾌감을 조절해주고 남자가 속도의 완급을 조절하면 여자를 오르가슴 직전의 상태에 머무르게 할 수 있다. 이런 상태에서 쾌감이 떨어지면 올리고 올라가면 다시 떨어뜨리기를 반복하다 보면 점점 쾌감이 상승되어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런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하기는 힘들지만 어느 정도 훈련이 되면 10∼30분 정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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