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하자, 키스할 때 에티켓_by 성지식
성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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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1 23:43
명심하자, 키스할 때 에티켓
입 냄새는 반드시 제거한다
사랑하는 사이지만 입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면, 키스의 즐거움을 반감시키고 다음번에는 피하게 된다. 특히 담배나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더 신경써야 한다. 사랑하는 이와 키스하고 싶다면 치약과 칫솔을 준비하거나 가그린, 껌 등을 챙겨두자. 상대에게 향긋하고 달콤함을 남겨준다면 기분 좋은 키스로 기억될 테니 말이다.
립스틱이나 키스마크를 주의하라
꼴불견 1위, 입술에 립스틱을 묻혀 키스의 증거를 남긴 남자와 입술 주위로 립스틱이 번진 여자. 센스 있는 당신이라면 묻어나지 않는 립스틱을 바르거나 립글로스를 살짝만 바르도록 한다. 물론 미리 준비하지 못한 경우에는 키스 후 자신과 상대방의 얼굴을 확인해주는 것이 매너.
얼굴을 깨끗하게 감추기
키스는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얼굴을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다. 전에 잘 모르던 피부 잡티가 드러날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 메이크업을 해서 가려주는 것이 기본이다. 남자의 경우 수염을 기른 것이 남성미의 상징일지는 모르지만 키스를 할 때는 상대에게 불편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살며시 눈 감기
키스 중에 눈을 뜨고 있어야 하는지 감고 있어야 하는지의 문제는 어렵다. 꼭 정해놓은 것은 아니지만, 키스할 때 눈 뜨고 하면 집중도 안될 뿐 아니라 다른 생각이 떠올라 상대방도 눈치채게 마련이니까. 살며시 눈을 감고 그에게 집중하며 딥 키스를 나누는 것이 좋을 듯.
그와의 키스, 은근히 유도하는 방법1♥ 가벼운 스킨십 시도하기
키스로 분위기를 몰고 가기 위해서는 둘만의 은밀한 교감이 필수. 그의 팔을 살짝 만진다거나, 잡고 있는 그의 손을 한 번 꽉 쥐어 준다거나, 아니면 찰싹 그의 팔짱을 끼어볼 것. 그가 당신을 쳐다본다면, 조용히 미소만 지어줄 것. 도저히 눈치를 못 채는 그라면, 헤어지든가 아니면 ‘우리 뽀뽀 할까?’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해보자.
2♥ 좀더 같이 있고 싶다는 티 내기
아직 사귄 지 오래되지 않아 스킨십 진도표를 열심히 밟고 있는 커플이라면, 그는 당신과 데이트하고 있는 내내 ‘그녀는 즐거울까? 혹시 데이트가 재미없는 거 아냐? 집에 가고 싶다면 어쩌지?’라며 당신의 눈치를 살피고 있을 것. 그가 마음 푹 놓고 용기를 내 당신과의 키스를 시도하게 하고 싶다면, ‘나 좀더 너랑 있을까봐~’라고 말해주자.
3♥ 지그시 눈빛 고정하기
어떻게든 즐거운 데이트를 만들어주기 위해 재잘재잘 떠들어대는 그. 당신의 관심은 오직 그의 입술에만 가 있는데 말이다. 눈치도 별로 없고, 심지어 용기는 더 없는 그에게 강력한 신호를 보내볼 것. 그의 입술을 향해 지그시 눈빛 고정하기. 당신의 눈을 따라 그의 입은 말이 아닌 키스를 위해 준비를 할 테니까.
4♥ 침으로 입술을 촉촉이 적셔주기
자, 바로 오늘이 그와의 키스를 시도할 날이라면 당신은 처음부터 그리 말을 많이 하지 말고 분위기를 서서히 잡을 필요가 있다. 그의 말을 들으며, 침으로든 물 한 잔으로든, 끊임없이 당신의 입술를 촉촉이 적셔줄 것. 그의 시선은 결국 당신의 입술로 고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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