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다른 남편과 아내, 서로를 이해하는 노하우_by 성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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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다른 남편과 아내, 서로를 이해하는 노하우

몇십 년을 함께 살아온 부부라고 해서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할까? 그렇다고 대답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남자와 여자가 태어난 태초부터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도 남녀의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다. 근본적으로 다른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깨닫고 이해하는 것만이 실마리가 될 수 있을 듯.


♂ 남편들이여!아내의 말에 공감하라!
남자는 사용하는 단어가 1만 개 그리고 여자는 2만5000개라고 한다. 여자가 사용하는 단어의 수가 남자의 2.5배에 달하는 것. 아내는 남편에게 항상 큰 것을 바라지 않는다. ‘자신의 말을 들어주고 함께 공감해주기’를 바랄 뿐이다. 카사노바가 돈이 많아서 여자를 잘 유혹하는가? 아니다. 그들은 여자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뿐이다. 남편들은 여자가 서로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는 최대의 수단이 바로 ‘수다’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줌마들의 정서적 거리가 가장 가까운 때가 바로 ‘103동 505호’에 모여 수다를 떨때다. 남편들이여, 아내의 말을 최대한 들어주고 공감해줘라.

아내의 비언어적 행동에 민감해져라!
여자들은 어렸을 때부터 표정과 말투, 분위기로 그 사람의 기분을 파악하는데 민감하게 훈련되어졌다. 여자들은 ‘얼굴에 다 써져 있는’ 것을 읽고 느끼는 동물이다. 그렇기에 아내는 하루에 수도 없이 비언어적인 말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 하지만 남자들은 아내의 표정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왜냐고? 그런것에 신경 쓰지 않아도 이 여자는 내 집에 계속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행복한 부부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은 현명한 남편이라면, 얼굴에 써 있는 아내의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해라.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해라!
여자는 정서적인 동물이다. 정서적으로 여자가 가장 자극받는 단어는 바로 ‘사랑’. 연애할 때는 그렇게도 자주 말해주던 사람이 왜 결혼하면 1년에 한 번도 말해주지 않는가? 부부 관계를 행복하게 지속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연애할 때를 생각해보라. 그때만큼 결혼 후 서로에게 잘 한다면 세상에 싸우는 부부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몇십 년을 연애하는 기분으로 살겠는가. 연애할 때만큼 잘 해주지 못하더라도 아내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자주 하는 것만큼은 지켜봐라. 아내가 달라질 것이다.

모성애를 자극하는 말은 삼가라!
무리 동물인 남자들과 달리 여자는 개별 동물이다. 어떤 무리에 가더라도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특성이 있는 것. 이러한 여자들의 개별 동물 특성은 모성애에서 가장 크게 나타난다. 내 자식에 대한 본능과 애착이 강하기 때문. 이런 여자에게 “당신, 왜 애를 그렇게 키웠어!”라는 식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말을 하면 안 된다.



♀ 아내들이여!남편들에 대한 기대 수치를 낮춰라!
남편에게 103동 505호 아줌마처럼 공감해주기를 바라면 안 된다. 기본적으로 남자들은 수다에 익숙한 동물이 아니다. 소위 선수라 불리는 1%의 남자들만이 여자의 말을 잘 들어주고 공감해줄 수 있다. 그러니 남편이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섭섭해하고 원망하다 아예 말하기를 포기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옆집 아줌마들처럼 자신에 말에 공감해줄 것이라 기대하지 말아라! 남자란 동물은 원래 그렇다고 기대 수치를 낮추면 대화하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돌리지 말고 간단하게 말해라!
남자는 여자에 비해 초감각적 정서가 떨어진다. 쉽게 말해 남자들은 여자에 비해 ‘둔한’ 동물인 것. 당신이 아무리 “내 마음을 몰라줘!”라고 외쳐도 도리어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라는 대답만 돌아올 뿐이다. 표정으로 말투로 표현하지 말고 전하고자 하는 것을 바로 말로 해야 그들은 이해한다. 힘들다고 투덜거리지 말고 “나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어!”라고 분명히 말해라.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해라!
남자를 가장 자극시키는 말은 바로 ‘고맙다’이다. 여자가 사랑에 목말라 있다면 남자들은 칭찬에 목마른 동물이다. 그들은 사랑에서도 가장의식을 느껴 ‘내가 너의 남자야’라는 원시적 충격을 받기를 원한다. 그러므로 아내여, 제발 집 안에서 쓸데없이 힘 자랑 하지 말아라. 못 박기, 전구 갈기 등 사소한 것도 남편에게 부탁하고 ‘고맙다’는 말을 해줘라. 자신이 아내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는 순간, 남자는 계속해서 고맙다라는 말을 듣기 위한 행동을 반복할 것이다.

무리를 건드리는 말을 하지 말아라!
남자들은 무리 동물, 즉 항상 떼 지어 다니는 습성이 있다. 늘 어딘가에 속해 있어야 마음이 안정되며 일사분란한 집단생활을 해야 자부심을 갖는다. 당신의 남편을 생각해 보라. 대학 선후배, 입사 동기, 고향 친구 등 온갖 모임에 가입해 있지 않은가? 그런 남편에게 남편에 속한 무리를 비난해서는 절대 안 된다. “당신 어머니는 왜 그러셔? 당신 친구는 왜 그 모양이야?”라는 말은 남편의 분노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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