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 파트너는 NO! 정말 바람 피우고 싶을 때_by 성지식
성지식
0
0
0
2018.09.13 09:20
공식적 파트너는 NO! 정말 바람 피우고 싶을 때
사실 정말 나쁜 인간이 아니라면 의도해서 바람을 피우는 것이 아닐 것이다.
어쩌다 보니 그녀와 하룻밤, 그러다 보니 그녀에게 끌리는 이 마음, 내 여자와는 다른 느낌 그래서 그 달콤한 유혹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
물론 여자도 마찬가지. 그가 최고 인줄 알았는데, 남자들 다 거기서 거기 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더 좋은 남자도 많더라. 그래서 어쩔 수 없더라.
내 공식적 애인은 절대 알 수 없는 내가 정말 바람 피우고 싶을 때.
<여자는 이해할 수 없는 남자가 바람을 피우는 그 때>1. 매번 그 숱한 순간마다.
- 여자보다 좀 더 본능적이고 인내가 부족한 족속이 남자라는 것은 남자 자신들도 인정.
하지만 어떻게 해? 미끈한 각선미, 잘록한 허리, 잔머리가 자연스럽게 흘러져 내려온 그녀의 하얀 목, 또 가는 발목. 이러한 것을 볼 때마다 불끈 솟아오는 걸.
2. 여자의 유혹을 뿌리치기란 쉬운 일이 아니야. 그것도 제법 섹시한 여자가.
- 우연히 알게 된 그녀가 내 앞에서 웃음을 보이고, 가끔은 노골적인 대사로 나를 유혹하는데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 있겠어. 그것도 여자에 대한 예의가 아닌 거지.
3. 그냥, 말 그대로 그냥
- 남자가 바람 피우는데 이유가 있나. 그냥~ 정말 말 그대로 그냥이지 그냥.
술 먹으면 내 앞에 있는 여자에게 끌리고 아니 그보다는 내 욕구가 감당이 안 되는 거지.
왜냐고? 술에 취했고, 분위기가 나도 모르게 그렇게 흘러가버리니까.
4. 솔직히 내 여자는 너무 조신해
- 처음에는 그게 좋았어. 왠지 아, 다른 남자가 건들일 수 없는 그녀와 성공했다는 그런 쟁취감.
하지만 그녀는 나아지지 않았어. 그러다 보니 그녀와 잠자리에 불만이 생기더군.
적어도 내 앞에서만큼은 좀 더 뜨겁고 화끈했으면 좋겠다 거지. 그런 불만들이 쌓이기 시작하니까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오더라고.
<남자는 절대 모르는 여자가 바람을 피우는 그 때>1. 충분히 유혹적인 과거의 남자
- 어느 날 그 남자가 내 앞에 나타난 거지. 나를 버리고 간 천하의 나쁜 놈. 잘못했대.
그리고 다른 걸 요구하는 것도 아니야. 그냥 기다리겠대. 그리고 눈물까지 내 앞에서 보이는 거지.
그러던 어느 날 현재 애인과 나는 싸웠어. 제법 격하게. 안 되는 줄 알지만 과거의 남자가 떠올랐어.
위안을 받고 싶었는지, 그 날 저녁 우리는 만났고 술도 한잔 했어. 그리고 모텔로 향하게 된 거야. 그게 다야.
2.너무 오래 굶은 거지
- 남자만 그렇게 본능적인 거 아니라고. 정말 ‘버진’이었던 내게 숱한 밤을 선사했던 지금의 내 남자.
어느 날부터인가, 우리는 뜸하고 미적지근한 사이가 되었어. 가끔 내가 자고 싶다는 눈치를 주긴 했지만 애써 모른 척 하는 것 같았어.
그렇게 6개월, 1년이 지나고 나니까 나도 참을 수 없더라고. 그러다 알게 된 남자와 하룻밤, 너무 오래 굶은 탓인지 그 남자를 끊을 수 없었어. 그 후로도 남친과 나는 잠자리를 하지 않았으니까.
3. 아픈 게 당연한 것인 줄 알았는데
- 정말 몰랐어. 아픈 게 당연한 것인 줄 알았거든. 섹스가 즐겁고 황홀하다는 것은 다 개인의 차이가 있는 줄 알았어. 나는 애석하게도 이런 쪽으로는 별 흥미나 재미를 못 느끼는 체질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걸 알게 해 준 사건이 있었어.
어느 날 이런 내 고민을 들어준 친한 친구가 “그건 맞지 않아서 그런 거야”라고 충고하더군.
그래서 정말 그런 것인가 호기심이 생겼고. 사건이 터지고 만 거야. 분위기에 취해 대학선배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 거지.
맙소사, 너무 달랐어. 그래서 이끌렸지. 그렇지만 그 선배와는 더 이상 잠자리를 지속하지는 않았어.
서로 애인이 따로 있으니까 그건 잘못이라고 생각했거든. 하지만 남친과의 어쩔 수 없는 잠자리에도 그 대학선배가 떠올려진 건 사실이야.
4. 본능에 이끌린 사고
- 그때만 되면 나도 어쩔 수 없어. 막말로 자위라도 해야 잠이 왔으니까.
그때가 언제냐고. 생리 전후 흔히들 가장 안전한 때라고 말하는 그때. 이상하게 생리 전후 때는 참을 수가 없어. 때 마침 그때 동창 모임에 나갔는데 그게 화근인 거지. 동창녀석이 잠자리로 유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어쩔 수 없었어. 상대가 누구였더라도 나는 아마 그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었을 거야. 왜냐고? 참을 수 없는 그때였으니까.
성지식 Hot Issue
글이 없습니다.